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주요인물 & 내용 & 느낀점

by 도도플로르 2025. 3. 10.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포스터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주요인물

1939년에 출판된 소설을 1947년에 영화로 만들어졌고, 다시 2013년에 리메이크 된 작품으로 주요인물 소개입니다. 월터 미티 역 (벤 스틸러) – 라이프 매거진의 사진 현상 관리자로 1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혼자 있고 종종 상상속에 빠져들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못 들을 때가 있습니다. 사라진 라이프 매거진의 마지막 25번 필름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고 다양한 일을 겪게 됩니다. 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셰릴 멜호프 역 (크리스틴 위그) – 월터와 같은 매거진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그녀를 짝사랑합니다. 이혼한 뒤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는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숀을 찾는 월터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주며 가까워집니다. 테드 핸드릭스 역 (애덤 스콧) – 라이프 매거진의 폐간을 앞두고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는 직장 상사입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 월터를 괴롭히고 그를 해고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월터가 가져온 25번 필름의 사진을 폐간지 표지로 사용하고 라이프 매거진을 만든 사람들을 기념하는 글귀도 적어놓았습니다. 숀 오코넬 역 (숀 펜) – 월터에게만 필름을 맡기는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위해 위험도 감수하는 사람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항상 돌아다니기 때문에 일정한 주거지는 없습니다.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찍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헤르난도 역 (아드리안 마티네즈) – 월터와 같은 라이프 매거진에서 사진 관리사에서 일하는 후배입니다. 월터와 마지막으로 회사를 나올 때 선배는 최고의 상사였다고 말해줍니다. 토드 마허 역 (패튼 오스왈트) – 월터가 가입한 E-하모니 사이트 관리자로 영화 내내 조언과지지를 해 줍니다. 여행 금지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다녀와 공항에 억류되었을 때, 월터의 신분을 증명해주러 직접 공항으로 와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내용

조용하고 소심한 월터는 신입사원이자 짝사랑하는 셰릴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인사도 못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월터가 근무하는 라이프 매거진 회사가 팔리며 회사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월터는 무례한 상사 테드에게 대들며 싸우는 상상을 하다가 결국 놀림을 당하게 됩니다. 월터는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16년째 사진 관리실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사진을 투고하는 사진작가 숀 오코넬로부터 선물로 지갑과 필름 원본을 받습니다. 라이프 매거진의 마지막을 장식할 표지인 25번 필름이 없어졌습니다. 월터는 해고되지 않으려면 숀을 만나 그 필름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월터는 셰릴의 도움으로 숀이 그린란드의 어느 술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그린란드로 떠납니다. 하지만 숀은 이미 떠나고 없었습니다. 다시 그를 추적하며 아이슬란드로 향하고 위험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그럴 때마다 상상처럼 도움을 받게 됩니다. 숀은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월터는 본인이 들고 있는 사진이 어머니 피아노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어머니는 숀이 일주일 전쯤 집에 다녀갔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말하였지만 월터는 상상하느라 듣지 못하였습니다. 숀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다고 생각한 월터는 우연히 숀을 만나게 됩니다. 월터는 25번째 사진에 대해 묻지만 숀은 그 사진은 자신이 준 지갑 속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월터가 허탈해하며 미국 LA로 돌아온 월터는 여행금지국가에 갔다는 명목으로 공항에 구금됩니다. 자신을 증명해줄 E-하모니 토드를 만나고 그와 함께 시간을 내어 식사를 합니다. 피아노를 팔고 나가는 도중 어머니는 그가 버린 지갑을 줍니다. 그리고 25번째 필름을 가지고 회의 도중 인 테드에게 주며 충고를 하고 갑니다. 우연히 셰릴과 만난 월터는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거리를 걷다 가판대에 장식된 마지막 라이프 매거진을 보게 됩니다. 25번째 필름은 바로 필름을 검사하던 월터 미티의 사진이었습니다. 월터는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16년간 숀 자신의 사진에 담긴 정서를 최대한으로 살려준 월터에 대한 숀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낀점

소심한 월터는 상상을 통해 본인의 일상을 탈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나는 월터처럼 용감 할 수 있을까? 아니면 회피만 할까? 를 묻게 합니다. 수줍고 내성적인 월터는 상상속이아닌 실제 모험을 할수록 새로운 용기가 생기고 실행력이 생깁니다. 화산 폭발 직전 숀을 찾기 위해 마을로 이동 중 롱보드를 타는 모습은 상상속이 아닌 벤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 때 나온 음악은 완벽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역시 우리들의 몸짓 하나 눈짓 하나에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지갑을 버렸다고 생각한 순간 우리의 어머니는 아들의 중요한 지갑임을 알고 챙겨 놓았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마지막에 월터가 표지에 나온 본인 사진을 보는 장면은 정말 뭉클 할 정도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갈 때 영화 속의 스틸 사진과 음악은 정말 인상 깊었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이제 월터는 사랑하는 여자 셰릴과 함께 더 멋진 인생을 살고 있을 겁니다. 저는 여행을가거나 맛있는 음식들을 사진에 담아 기억하고 싶지만 집에와서 보면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은 어딘가로 가고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카메라 속 말고 눈으로 오래도록 담고 있습니다. 숀이 표범 사진을 찍지 않은 이유를 저도 공감할 것 같습니다. 삶의 진짜 가치는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