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출연진
젊은 여성 CEO 줄스는 많은 경험과 노련함을 갖고 있는 70대 시니어 인턴 벤을 채용합니다. 영화는 사회 전반적인 성차별 문제와 취업하는데 있어서 나이 제한에 대해 무겁지 않은 코미디로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벤 위티커 역 (로버트 드 니로) – 3년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은퇴 후 혼자 살고 있습니다. 70대이며 은퇴 전 전호번호부 만드는 회사에서 40년간 근무했습니다. 늘 규칙적인 생활과 항상 정장차림의 스마트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패션 스타트업 회사에 시니어 인턴이 되며 회사 안에서 많은 직원들의 친구이자 멘토가 되어줍니다. 줄스 오스틴 역 (앤 해서웨이) – 30대 여성 CEO로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창업자입니다. 본인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넘치며 실수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항상 바쁘지만 남편과 딸에게도 소홀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점점 벤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우정을 나눕니다.피오나 역 (르네 루소) – 줄스 회사내 마사지 치료사입니다. 그녀는 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제이슨 역 (아담 데바인) – 줄스의 직원으로 회사에서 고객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며 줄스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엔 벤과 의견차이로 좋게 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를 존경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카메론 역 (앤드류 라넬스) – 줄스의 직원으로 마케팅을 담담하고 있으며 말솜씨가 좋습니다. 매트 역 (앤더스 홀름) – 줄스의 남편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았으나 아내의 사업 성공으로 딸을 돌보며 전업주부로 지내게 됩니다. 바쁜 아내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남편은 딸의 친구 엄마와 부적절한 관계입니다. 페이지 역 (조조 커쉬너) – 사랑스러운 줄스의 딸입니다. 바쁜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이해하며 아빠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회사에서 은퇴한 벤은 온라인 쇼핑몰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너무 바쁜 회사 대표 줄스는 나이 많은 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합니다. 줄스의 회사는 짧은 기간에 2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큰 회사로 성장합니다. 투자자들은 줄스에게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 전문 CEO를 외부에서 고용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경영인 후보를 만나기로 한 날 운전기사는 술을 마셔 벤이 대신해 운전을 하게 됩니다. 사업이 커질수록 불안한 그녀에게 벤은 편안하게 해주며 위로해를 줍니다. 벤은 개인 운전을 하며 줄스의 가족과도 만나게 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됩니다. 줄스는 자신에 대해 잘 아는 벤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만 연륜에서 묻어나는 경험과 각종 노하우들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신뢰를 갖게 됩니다. 또한 벤은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와 상담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는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회사의 어린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과 멋있게 옷 입는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하고 편안한 회사 생활을 합니다. 줄스는 남편 맷이 페이지 친구 엄마와의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 때문에 가족에게 소홀 했다고 생각하여 전문 CEO를 고용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남편 매트는 줄스에게 자신의 외도를 고백하며 자신 때문에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줄스를 설득합니다. 줄스는 회사를 계속 지키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리러 벤을 찾아 갑니다. 벤은 공원에서 태극권 수련 중이었고, 줄스는 잠시 말을 멈추고 벤의 곁에서 태극권을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 줄거리를 마치겠습니다.
후기와 감상
영화 <인턴>에 대한 후기와 감상평입니다. 인턴이란 대부분 20대 이상의 젊은 남녀들이 많이 되지만 이 영화에서 벤은 70대의 노인으로 요즘 사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턴 사원이 됩니다. 비록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은퇴한 분들이 일 할 곳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일의 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는 편견으로 젊은 친구들만 채용합니다. 영화 초반에 회사 대표 줄스와 직원들은 벤에 대해 편견을 갖고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들은 우정을 돈독하게 됩니다. 벤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강요하지도 또 옳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벤은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본인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을 하며 충분히 기다려 줍니다. 그들에게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생각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뿐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상대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벤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벤은 항상 인자한 미소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그들 안의 내면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요즘 사회문제는 남녀가 갈리고 노인과 젊은이들로 나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는 평등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또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에게 서로 좋은 점은 배우고 살아 간다면 좀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